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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1.16.
우리 지역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.
그래서 엄마께서 운동장 눈을 치우러 가셨는데 힘드셔서 저녁을 밖에서 사먹자고 하셨다.
근데 시내는 문 열은 데가 없었고(눈이 많이 와서) ㅠ
집 앞 상가 60계 치킨에 갔다.
오늘 문 열은 치킨 집도 여기밖에 없었는지 배달도 엄청 밀렸다.
조금만 늦었으면 치킨도 못 먹을 뻔했다.
여기 상가 치킨집은 자리가 딱 2개뿐이라 1자리 남아서 후딱 앉았다.
들어가면 인기메뉴들이 보여 나도 고추 윙봉이나 호랑이 치킨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
엄마는 후라이드만 드시기에 후라이드 윙봉, 다리 콤보를 시켜 먹었다.
근데 아무래도 주문이 좀 밀렸었는지 얘기를 나누며 기다렸다.
그 사이에 귤도 주시고 강냉이도 주시고
강냉이가 진짜 맛있었다. 바쁘셔서 강냉이를 그냥 주셨던 것 같다. 옆 테이블에서 받았다.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이 강냉이가 맛있어서 사진 찍어 놓았다.
드디어 나온 치킨!!
감자랑 같이 튀겨져 나온다.
먹어보니 양념이 맛있을 튀김이다!!!!!
후라이드도 느끼하지 않았는데 60계 치킨을 오게 되면 무조건 양념발린 걸 먹어봐야겠다 싶었다.
내일은 아빠가 떡볶이 먹자고 하셔서 신전 떡볶이를 먹을 것 같다.
본가와서 다이어트는 무슨;;;;;
그냥 설까지 적당히 맛있게 먹고 서울가서 취준해야지....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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