취업준비

2024.01.18. 취준을 위한 한 걸음 - 현시점 나를 인정하기

T-about 2024. 1. 18. 02:10

요즘 그저 될대로 되라는 마인드를 가진 건 아니지만, 뭐라도 해보려 하지만 

나는 계획을 세우고 이행하려 노력하지만

거의 마무리를 잘 짓지 못한다.

- 내 단점이라고 생각한다. 그래서 요 근래 계속 한심하다는 생각만 자꾸 든다.

  지금 현재 나에게 자존감이 하락하는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.

 

나는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게 두렵고 정해져 있는 것을 따라가는 것을 좋아한다.

다 정해져 있는 걸 하는 것은 나에게 가장 쉽다.

대학교도 성적이 중요해 공부만 열심히 하면 사실 누구나 갈 수 있듯이

대학교 학점도 열심히 하면 나오듯이 

- 사실 학점도 끝까지 엉덩이를 의자에 접착제에 붙인듯이 시험기간 내내 앉아있었더라면 

  더 잘 받을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.

 

그리고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난 하고 싶은 것을 꼭 해야 하는 성격이더라.

- ~더라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인정을 잘 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.

  나는 여전히 나에게 좋지 않은 것을 잘 인정하지 않는다.

  내 주변 사람 1명을 통해 내가 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걸 많이 느꼈다. 

  그 분께는 미안하다. 내가 인정하지 않아서 많이 힘들어했어서

  그래도 그 분덕에 내가 이만큼까지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고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.

→ 나는 테니스를 치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어느정도 한다고 생각해 사실 이 길로 진로를 정하고 싶은 마음도 크고

     공대를 나왔는데 테니스를 취미로 잘하면서 이 분야에서도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.

     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 분야에서는 노력을 안해서 아마 취업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....

    → 그래서 마음이 무겁다. 

 

그래도 나는 더 나아가려고 이런 마음들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고 싶다.

 

그래서 나는 서류부터 합격을 해야겠다.

1. 일단 영어(OPIC)부터 IM2이상을 따야겠다.

→ 계획짜는 것은 좋지만 일단 하자!!

2. 준비하면서 자소서를 작성해보자.

→ 현대자동차, LG전자, 삼성엔지니어링 3군데를 기준으로 전에 올라왔던 자소서 양식을 찾아서 작성해보자.

3. 일단 위 2개를 해놓고 생각하자. 

 

나야, 이제는 열심히 해보자.

항상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면 좋지. 그 누가 모르나?

나는 엄마, 아빠께 감사하다. 

사실 돈걱정없이 취업준비를 하게 해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.

그리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아빠가 군인이신데 너무 대단하다고 몸소 느낀다.

아침 6시에 나가셔서 퇴근을 하시고 테니스도 열심히 치시고, 물론 우리아빠 잘 치신다.

좋은 운동신경, 유전자도 물려주셔서 난 진짜 감사하다. 

쓰다보니 진짜 잘 해야겠다. 구정에 마음을 편지로 전해야겠다. 

나에게 항상 하는 말이 '나 운 좋잖아. 이번에도 운이 따르고 한 만큼 나올거야.'

이번 취준도 그렇게 열심히 해서 취뽀해보자. 

테니스는 언제든 칠 수 있어. 조금만 줄여보자. 안되면 하고 더 열심히 살자. 

화이팅 나야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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