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호인이 테니스에 빠지면 돈은 이렇게 나간다
이 글은
‘취미로 테니스 치는 사람의 현실 기록’ 시리즈 1화다.
나는 선수도 아니고,
테니스로 돈을 버는 사람도 아니다.
그냥
취미로 테니스를 치는 동호인이고,
좋아하다 보니
돈도 시간도 꽤 쓰게 된 사람이다.
오늘은
테니스를 취미로 유지하는 데
한 달에 실제로 어느 정도 비용이 드는지
아주 현실적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.
솔직히 말하면,
나도 이 정리를 하면서
얼마나 쓰고 있는지 꽤 궁금했다.
처음엔 이렇게 생각했다
“운동 하나 하는 건데,
그렇게 많이 들겠어?”
테니스를 시작하기 전엔
운동 비용을 이렇게 생각했다.
- 운동복 있으면 되고
- 라켓 하나 사면 끝
- 레슨 조금 받으면 되겠지
근데 막상 취미로 꾸준히 치기 시작하니까
지출 구조가 완전히 달랐다.
취미 테니스 한 달 비용, 현실 정리
※ 지역, 빈도, 스타일에 따라 다를 수 있음
※ ‘동호인 기준’ 평균적인 소비로 봐주면 된다
1️⃣ 레슨비
- 주 2~3회 기준
- 월 20만 ~ 35만 원
이건 거의 고정비다.
테니스를 계속 치려면
레슨을 아예 안 받기는 어렵다.
나는 현재 주 4회 레슨에 월 30만원이 든다.
합리적인 편인 걸 알지만
이걸 적으면서도
"취미 맞나....?"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.
2️⃣ 코트 비용
- 실외/실내 코트 대관
- 클럽 동호회 비용 포함
👉 월 5만 ~ 15만 원
날씨, 지역, 모임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
생각보다 자주 나간다.
한 달에 클럽 3개가 있는데
2만원/2만원/2만5천원
총 6만 5천원이고,
*게스트비를 추가하면
한 달에 기본 10만원은 드는 것 같다....
우리 모두 잘 치는 다른 사람들과도
치고 싶지 않나??
나는 그렇다
※ 게스트비 : 클럽에 놀러갈 때 드는 비용
(한 번 참석할 때마다 드는 비용)
3️⃣ 스트링 & 소모품
- 스트링 교체
- 그립 테이프
- 공
👉 평균 월 3만 ~ 7만 원
이건 한 번에 크게 느껴지진 않는데
계속 쌓인다.
특히 클레이 코트를 갔다오면
그립은 무조건 바꿔야 한다..
나는 그래서
항상 같은 타입의 오버그립을
여러 개 쟁여두고 쓰는 편이다.
4️⃣ 교통비 & 간식비 (의외의 복병)
- 코트 이동
- 연습 후 음료
- 운동 끝나고 간단한 식사
👉 월 5만 ~ 10만 원
테니스는
“운동만 하고 끝”이 잘 안 된다.
같이 밥먹고,
테니스를 치고 하루가 간다.
특히 대회가 있는 날엔
하루종일 머리엔 테니스만 있다.
그리고 나는 차가 없는데
테니스를 치려면 차가 있는 게
훨씬 좋은 것 같다.
나는 형님들차를
타고 다니는데
커피를 매번 사가는 중이다.
(나는 매너라고 생각함..)
5️⃣ 장비 비용 (비정기지만 무시 못 함)
- 라켓
- 테니스화
- 가방
- 의류
👉 매달은 아니지만
분산해서 계산하면 월 10만 원 이상
특히 한 번 빠지면
“이 정도는 괜찮지” 하면서
계속 합리화하게 된다.
이번 1월만 해도
라켓을 바꿔서 두 자루에 66만원...
아래 글은 요넥스 2026 브이코어 신상 라켓 후기 글이다.
https://t-about.tistory.com/526
Yonex 브이코어 2026, 2주 실사용 후기(동호인 기준)
이 글은 협찬이 아닌직접 구매 후 2주 사용한 기록이다.라켓 바꾸고 나서 가장 먼저 느낀 변화라켓을 바꾼 지 2주가 지났다.이번에 선택한 건 요넥스 브이코어 2026. 👉 처음 써본 첫 느낌은 아래
t-about.tistory.com
그래서 한 달 총비용은?
👉 보수적으로 잡아도
월 40만 ~ 70만 원
장비를 새로 사는 달이면
80만 원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.
이 정도면
가벼운 취미라고 말하긴 어렵다.
그런데도 테니스를 계속 치는 이유
솔직히 말하면
돈만 놓고 보면
효율 좋은 취미는 아니다.
근데 테니스는
- 운동이 되고
- 사람을 만나게 되고
- 실력이 조금씩 느는 게 보이고
- 생각보다 오래 남는다
그래서
“비싸다”는 생각이 들면서도
“그만두자”는 생각은 잘 안 든다.
그리고 무엇보다 손맛...
단체전의 묘미...
내 파트너와 케미...
잊을 수 없다.
테니스 취미, 돈이 드는 건 당연하다
이제는 이렇게 생각한다.
👉 문제는
돈이 드는 취미가 아니라,
얼마나 알고 쓰느냐인 것 같다고.
막연히 쓰면 부담이 되고,
구조를 알면 조절이 된다.
테수저가 부럽다
이 글에 적은 비용도
누군가에겐 많을 수 있고,
누군가에겐 “생각보다 적네”일 수도 있다.
이런 걸 다 타파하는 사람들이 있다.
그건 바로 테수저.
레슨도, 장비도, 코트도
부담 없이 누리는 사람들.
솔직히 부럽다.
혹시
- 테니스 하면서
“이건 진짜 돈 아꼈다” 싶은 소비가 있거나 - 반대로
“이건 좀 후회했다” 싶은 경험이 있다면
👉 댓글로 같이 얘기해주면 좋겠다.
공감만 남겨도,
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
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된다.
다음 글 예고
다음 편에서는
테니스 장비에 돈 쓰면서
가장 후회했던 소비 TOP3를
아주 솔직하게 써볼 생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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